WHO가 지정한 발암물질 리스트 한눈에 보기
우리 주변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물질들이 숨어 있어요. 특히 ' 발암물질 '은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알아두어야 합니다.
오늘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발암물질 리스트를 한눈에 정리해 드릴게요. 어떤 것들이 있고, 어떻게 조심해야 하는지도 함께 알아봐요!
발암물질이란 무엇인가요?
발암물질은 말 그대로 암(Cancer)을 유발하거나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물질을 뜻해요. 우리 몸이 발암물질에 노출되면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변형되고, 이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암세포로 발전할 수 있어요.
노출 경로는 다양합니다.
- 우리가 숨 쉴 때 (흡입)
- 음식을 먹을 때 (섭취)
- 피부를 통해(접촉)
이런 방식으로 체내에 들어올 수 있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발암물질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함께, 생활 속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WHO 발암물질 분류 체계
WHO 산하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발암물질을 위험도에 따라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어요.
그룹 | 설명 |
그룹 1 | 인간에게 발암성이 확인된 물질 |
그룹 2A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 |
그룹 2B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물질 |
그룹 3 | 인간에 대한 발암성 분류 불가 (정보 부족) |
그룹 4 |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물질 (극히 드물어요) |
특히 그룹 1은 '암을 일으킨다'는 것이 확실하게 입증된 물질이에요. 특히 주의 깊게 알아두어야 하는 사항입니다.
WHO가 지정한 그룹 1 주요 발암물질 리스트
1. 담배 연기
흡연은 대표적인 발암 요인입니다.
담배 연기 속에는 70종 이상의 발암물질이 들어있어요. 직접 흡연은 물론, 간접흡연도 매우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어요.
2. 석면
건축자재나 단열재로 쓰였던 석면은 먼지 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폐암을 일으킬 수 있어요.
현재는 대부분 국가에서 사용이 금지되었지만, 오래된 건물에서는 여전히 주의가 필요해요.
3. 자외선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어요. 특히 여름철에는 SPF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사용해야 해요.
4. 가공육
햄, 소시지, 베이컨 같은 가공육이 발암물질로 지정되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WHO는 하루 50g 이상의 가공육 섭취가 대장암 위험을 18% 증가시킨다고 발표했어요.
5. 알코올음료
과도한 음주는 구강암, 식도암, 간암 등 다양한 암의 위험을 높여요.
' 가끔 마시는 술 한 잔'은 괜찮지만, 습관적인 음주는 위험할 수 있어요.
6. 벤젠
벤젠은 휘발유나 각종 화학제품에 많이 사용돼요.
휘발성 물질이라 공기 중에 퍼질 수 있고, 장기간 노출 시 백혈병 같은 혈액암을 일으킬 수 있어요.
7. 디젤 배출가스
디젤 차량에서 나오는 매연 역시 발암물질입니다.
특히 미세먼지(PM2.5)와 함께 건강에 큰 위협을 줄 수 있어요.
이 외에도
- 방사선 (X-ray, 감마선)
- HPV 바이러스 (자궁경부암 유발)
- 아플라톡신 (곰팡이가 핀 음식에 존재) 등이 그룹 1 발암물질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참고 : https://monographs.iarc.who.int/list-of-classifications/
List of Classifications
monographs.iarc.who.int
그룹 2A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
그룹 2A는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이에요.
사람을 대상으로 한 직접적인 증거는 다소 부족하지만, 동물 실험이나 기타 연구를 통해 상당히 높은 발암 가능성이 확인된 경우를 말해요.
대표적인 그룹 2A 발암물질
1. 붉은 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같은 붉은 고기는 발암 가능성이 높은 식품으로 분류돼 있어요. 특히 과도한 섭취가 대장암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아요.
2. 자외선 A(UVA)와 B(UVB)
이미 그룹 1에서 전체 자외선이 발암물질로 분류되었지만, 세부적으로 자외선 A와 B 역시 그룹 2A로 분류되었어요.
3. 글리포세이트
농약 성분으로 널리 사용되는데, 2015년에 WHO가 발암 가능성이 높은 물질로 지정했어요.
4. 야간 교대근무
놀랍게도 밤에 일하는 교대근무도 발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요. 생체리듬이 깨지는 것이 문제랍니다.
5. 에폭사이드 화합물
플라스틱, 접착제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화학물질이에요. 흡입이나 피부 접촉으로 노출될 수 있어요.
그룹 2B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이 있을 수 있는 물질
그룹 2B는 '발암 가능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아직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미예요. 조금 더 애매한 상태라고 볼 수 있어요.
대표적인 그룹 2B 발암물질
1. 휴대전화 전자파
휴대폰 사용과 뇌종양 발생 가능성에 대해 연구가 진행 중이에요.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장시간 사용은 주의하는 게 좋아요.
2. 납
과거에는 도료(페인트)나 수도관 등에 많이 사용됐던 납도 그룹 2B로 분류돼 있어요. 특히 어린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어요.
3. 알로에 베라 추출물
자연 유래 성분이라도 전부 안전한 건 아니에요. 일부 알로에 베라 추출물에서 발암 가능성이 제기되었어요.
4. 가솔린 엔진 배출가스
디젤은 그룹 1이고, 가솔린 차량의 매연은 그룹 2B로 분류돼요.
5. 코발트 금속
주로 금속 산업이나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물질이에요.
그룹 3 : 인간에 대한 발암성 분류 불가
그룹 3은 "아직 과학적으로 발암 여부를 평가할 수 없다"는 의미예요.
즉, 지금까지 연구된 결과로는 발암성을 확정 지을 수 없는 물질들이에요.
대표적인 그룹 3 물질
1. 카페인
커피나 차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과거 한때 발암 가능성이 논의됐지만, 현재는 그룹 3으로 분류돼 있어요. 오히려 적당량 섭취는 건강에 좋다는 연구도 많답니다.
2. 차
고온 음료(65도 이상)가 문제지, 일반적인 차 자체는 발암성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어요.
3. 수소화 식물성 기름
일부 연구에서는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결과가 있지만, 확실한 발암 증거는 없어요.
그룹 4 :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물질
가장 드문 그룹이에요!
현재까지 WHO가 그룹 4로 분류한 물질은 "카프로락탐" 단 하나뿐이에요.
1. 카프로락탐
나일론 생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인데, 연구 결과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 났어요.
그룹 4 물질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지만, 환경 변화에 따라 향후 연구가 추가될 수 있어요.
정리 : WHO 발암물질 그룹별 핵심 요약
그룹 | 의미 | 대표 물질 |
그룹 1 | 인간에게 발암성이 확실 | 담배 연기, 석면, 가공육, 자외선, 알코올 등 |
그룹 2A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 높음 | 붉은 고기, 글리포세이트, 야간 교대근무 등 |
그룹 2B | 인간에게 발암 가능성 있음 | 휴대폰 전자파, 납, 알로에 베라 추출물 등 |
그룹 3 | 발암성 분류 불가 | 카페인, 차, 수소화 식물성 기름 등 |
그룹 4 | 인간에게 발암성이 없음 | 카프로락탐 |
생활 속 발암물질 노출, 이렇게 줄여요
발암물질을 완벽하게 피하는 것은 어렵지만,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충분히 있어요.
아래 방법들을 참고해 실천해 보세요 :)
1. 흡연은 절대 금지
직접 흡연은 물론이고, 간접흡연 환경도 피하는 것이 중요해요.
2. 자외선 차단 필수
외출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고, 햇빛이 강한 시간대 (오전 10시~오후 3시)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도 좋아요.
3. 가공육 섭취 줄이기
가공육 대신 신선한 채소, 과일, 통곡물 등을 식단에 많이 넣어주세요.
4. 실내 환기 자주 하기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 같은 물질을 줄이려면 하루 2~3번 환기를 시켜주세요.
5. 안전한 화장품과 생활용품 선택
성분을 꼼꼼히 살피고, '무첨가', 'EWG 그린 등급'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알고 조심하면 두렵지 않아요.
발암물질은 정말 무섭게 들릴 수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면, 어떤 물질을 어떻게 피해야 하는지 훨씬 명확해지죠.
가장 중요한 건 정보를 알고, 생활 속에서 조금씩 실천하는 거예요.
모든 발암물질을 완전히 피할 순 없지만, 노출을 줄이려는 노력 만으로도 건강을 크게 지킬 수 있답니다.
건강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에요.
조금씩 꾸준히 건강한 선택을 해 나간다면, 우리는 발암물질로부터 스스로를 지킬 수 있어요.
오늘 배운 내용을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 보세요!
건강한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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